| 청융화 대사 이임을 맞아 한국 주요 언론사와 인터뷰 (2010-02-10) | ||
청융화 대사는 주한 대사직 이임을 앞둔2월5일 한국 주요 신문사인 "중앙일보",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중한관계, 중국의 발전, 한반도 형세 등 문제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청 대사는 중국과 한국에서 모두 사용하는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더 낫다"는 성어를 인용하여 중한관계를 표현했습니다. 청 대사는 중한 양국은 모두 아시아의 중요한 국가로서, 우호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있어 시기적, 지리적인 이점과 국민간 화합이라는 세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양국의 공동 노력으로 양국 관계는 신속하고 전면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했습니다. 청 대사는 구체적이고 상세하며 확실한 사례를 통해 중한관계 발전의 성과가 얼마나 높고 빠르며 밀도 있고 폭넓은 것이었는지를 되돌아보았습니다. 또한 지난 1년여 동안 중한 양국이 손을 잡고 금융 위기를 극복하였고 양국관계의 안정된 발전을 추진하였으며, 이는 양국이 더욱 어려운 상황일수록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설명해 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청 대사는 2010년 중한관계가 맞게 될 기회들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즉, 중한 양국 정상은 2010년과 2012년을 각각 중국방문의 해와 한국방문의 해로 지정하였고, 올해 중국은 상하이 엑스포와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개최하고 한국에서는 제5차 G20 정상회의와 한중일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며, 양국은 교류를 통해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새로운 형세 속에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양국은 모두 빠르게 발전하는 역사적 기회에 직면해 있고, 미래 중한 공동 이익은 점점 더 광범위해질 것이며 중한 우호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점점 더 깊이 스며들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우리는 중한 관계의 앞날에 대해 충만한 믿음을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양국 국민 감정에 관해, 청 대사는 양국 관계가 갈수록 긴밀해지고 있는 오늘날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을 피하기 어려우며, 중요한 것은 이를 소홀히 하거나 과장해서는 안되고 냉정하고 객관적이며 이성적인 태도로 다루고 선의와 노력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중한 양국의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 비이성적 정서가 존재하지만, 이는 결코 양국 국민 감정의 주류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며, 양국 국민간 우의의 기초를 흔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청 대사는 지난 1년간 중한 양국 정부와 식견이 높은 각계 인사들의 고도의 중시와 공동 노력으로 양국 국민간 우호 감정이 강화되고 있다고 하면서, 중한 양국 언론사들은 앞으로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 방면에 있어 긍정적이고 더욱 큰 역할을 발휘해주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중국을 어떻게 정확하게 인식할 것인가에 관해, 청 대사는 중한 양국은 문화와 생각, 예절 등에서 서로 같거나 비슷한 부분이 매우 많지만, 양국 국가 정세의 차이 또한 여전히 크다고 했습니다. 청 대사는 중국은 국토가 넓은 다민족 국가이며, 각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 조건이 전혀 다르고 생활 방식과 민속, 풍토, 인정이 천차만별이며 경제 발전 정도가 각기 다르다고 소개하면서, 한 지방, 하나의 현상 만으로 중국의 전면적인 상황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중국 국가 정세의 큰 틀 속에서 중국을 대할 때, 중국에서 발생하는 많은 현상들과 중국 정부의 내정과 외교정책에 대해 더욱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반도 정세에 관해, 청 대사는 한반도 비핵화, 대화와 평화적 방식을 통한 관련 문제의 해결,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수호를 견지하는 것이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하면서, 중국은 관련 각국들과 공동 노력하여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중국은 앞으로 변함없이 관련 각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조율하여 6자회담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중국은 남북간 대화를 통한 관계 개선과 화해와 협력 추진을 지지하며, 남북 관계가 새해에 긍정적인 진전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청 대사는 중국 외교의 도덕적 감화력과 이미지 친화력의 제고와 이해, G2에 대한 견해 및 중국의 국제적 책임, 중일 관계, 중일한 협력 등 문제에 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임에 대한 감회를 묻는 질문에, 청 대사는 깊은 감개에 젖어 말하길, 한국에서의 재임기간은 길지 않았지만, 한국 각계의 많은 친구들과 사귈 수 있었고, 여러 사람들의 좋은 의견을 들을 수 있었으며 몸소 체험하고 실천하면서 중한 관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깊은 우의를 맺을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는 자신에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았고 일생의 자산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청 대사는 한국을 떠나게 된 것을 매우 아쉬워하였고, 앞으로 새로운 직무를 맡은 후에도 중한 관계 발전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중앙일보"와 "동아일보"는 2월6일자 신문에 청 대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게재하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