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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잉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 천안 외국인 전담 교도소 개청식 참석 (2010-02-24)
 

귀남 법무부 장관은 223일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천안 외국인 전담 교도소 개청식을 개최하고 중국, 러시아, 미국,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몽고 등 19개국 주한 외교사절과 영사관 관계자들을 초청하였습니다. 주한중국대사관 허잉 영사참사관 겸 총영사와 까오펑 경무연락관 등이 이날 개청식에 참석했습니다.

  이귀남 장관은 연설에서, 현재 한국 각지의 교도소에 수감된 외국인 수형자는 약 1500명에 이르며, 한국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유엔의 "수감자 대우에 대한 최저 표준기준"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고 외국인 전담교도소를 특별히 설립하였다고 하였고, 이로써 외국인 수형자들에 대해 더욱 효과적인 인성화 관리를 실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잉 영사참사관은 주한중국대사관을 대표하여 천안 외국인교도소에 중국의 서적, 잡지 등 간행물과 음반, 영상물 CD를 증정하였습니다. 허잉 참사관은 한국 정부가 천안 외국인 교도소를 설립하여 외국인 수형자들을 위해 전문 한국어 교육 과정과 직업 훈련반을 개설하고 이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하게 하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외국인 수감자들이 복역을 순조롭게 마치고 조기에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허잉 참사관은, 최근 중한간 인적 교류가 날로 긴밀해지고 있고 현재 약 100만 명의 한국인이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65만 명의 중국인들이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하면서, 양국 정부는 이들에게 편안하게 생활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양호한 환경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했습니다. 중국대사관은 한국 법무부 등 부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자 재한 중국 공민들이 한국의 법률과 법규를 자발적으로 준수하도록 인도하고 교육하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양국간 인적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양국 국민들은 각기 상대 국가에서 위법 행위를 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고 하면서, 한국 각지의 교도소 등 관련 기구들이 인도주의에서 출발하여 중국인 수형자들을 대우하고 이들에게 공평하고 공정한 법률 환경과 더 많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이들이 조기에 사회에 복귀하여 국가와 사회, 가정에 유용이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습니다.

   허잉 참사관 일행은 천안 교도소 수용 시설을 시찰하고 일부 중국인 수형자들을 만났습니다. 또한 수형자들이 제기하는 어려운 문제들을 진지하게 풀어주었고 이들에게 수감생활을 성실히 하고 감형을 받아 하루 빨리 가족의 곁으로 돌아갈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천안 외국인교도소는 기존 천안소년교도소의 시설을 활용하여 문을 열었습니다. 외국인 전문 교도소로 전환된 후에 외국어 전문 관리자를 새롭게 배치하였고, 각국의 위성TV를 설치하고 식생활을 개선하였으며 한국어 및 원예기술 학습 등의 기회를 수형자들에게 제공하였습니다. 이 교도소 내에는 27개 국가의 재한 범죄자들이 수감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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