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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오싱 전 외교부장 "한중문화우인펜클럽" 참석 (2010-6-15)
 

전국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 주임위원이자 중국국제우호연락회 회장인 리자오싱(李肇星) 전 중국외교부장은 614일 대표단과 함께 주한중국문화원을 방문하여 문화원에서 주최한 "한중문화우인펜클럽"에 참석했습니다. 장신썬 주한중국대사 부부, 쏭언레이 (宋恩壘) 중국국제우호연락회 부비서장, 구천서 한반도미래재단 이사장, 이돈흥 한국미술가협회 부이사장 등 중한 각계 인사들이 이 자리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번 문예포럼의 사회는 처자오허 주한중국문화원 원장 겸 문화참사관이 맡았습니다. 장신썬 대사는 환영사 통해, 리자오싱 회장 및 중국국제우호연락회 대표단, 중한 양국 우호인사와 서예가들의 참석을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장 대사는 우호연락회가 중국 인민들과 세계 각국 국민들간 우호 사업을 추진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였고, 우호연락회 대표단의 이번 방한과 교류 활동은 반드시 중한 양국 국민간 우호 감정을 더욱 강화하고 중한 우호협력 관계의 발전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으며, 아울러 이번 행사의 원만한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이어서 두 명의 문화원 학생이 리자오싱 회장이 지은 시를 낭송했습니다. "시인외교가"라 불리고 있는 리자오싱 회장은 몇 년 전 한국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여러 수의 시를 남겼었는데, "女人島""濟州芒草"는 그 중 대표적인 시입니다. 두 명의 젊은 한국 학생들은 유창한 중국어로 깊은 감정을 담아 이 두 수의 시를 낭송하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리자오싱 회장은 이어서 자신의 소감을 말하면서, 한국 학생들이 자신이 지은 시에 애정을 보내준 것에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리자오싱 회장은 중한간 역사문화 교류는 이미 오랫동안 이어져왔고 한국문화는 중국인들에게 있어 배울 점이 많다고 했습니다. 문화의 교류는 바로 마음과 마음간의 교류이며 문화교류의 목적지는 마음이고 그 출발지 역시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리 회장은 한국역사상 존경받는 세 분의 문화 명인인 이퇴계, 박지원, 김교각에 관해 특별히 언급했습니다. 리 회장은 양국 국민의 공동 노력 속에 중한 민간 교류, 문화교류, 청년교류, 교육방면의 교류에 있어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거두고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전인류의 문명을 위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문예포럼이 끝난 후, 중한 양국의 서예가들은 각자 무대에 올라가 자신들의 작품을 보여주며 우의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고전 명언와 경구, 유명한 시어와 자신이 즉흥적으로 창작한 시구로써 중한 국민들의 우의를 칭송했습니다. 중한 양국 서예가들은 언어적인 장벽이 있고 서예방면에서 각기 일가를 이루었지만, 모두 서로의 정신이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으리라 확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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