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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개인의 득실보다 민중의 고초부터 헤아려야"

4월 10일,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지린(吉林) 창춘(長春)에서 동북 3성 경제동향 좌담회를 주재한 가운데 관료들의 ‘나태하고 태만한 근무’에 대한 강력한 문책을 재차 강조하였다.

민중들은 열심히 노력하는데 간부라는 이가 어떻게 태만하거나 안일할 수 있겠는가!

작년 6월 리커창 총리가 회의 석상에서 여러 차례 일부 지방 관료들의 ‘부작위(不作爲)’ 현상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문제가 생기는 것보다는 차라리 일을 안하는 편이 낫다’ 심지어 ‘좋은 실적보다는 무난하게 넘어가자’라는 태도를 가진 일부 관료들이 안일하게 일을 졸속처리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베이징, 허베이(河北), 산시(山西), 헤이룽장(黑龍江) 등 8개 성(시)의 경제업무좌담회에서 이전의 성공 노하우가 말해주 듯 중국 경제는 해낼 수 있다며, “민중들은 열심히 노력하는데 간부라는 이가 어떻게 태만하거나 안일할 수 있겠는가”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천 가지 만 가지 정책이라도 행하지 않으면 ‘무용지물’

리커창 총리는 작년 8월 국무원의 ‘동북진흥 지원에 대한 몇 가지 중대정책 조치 관련 의견’이 출범함에 따라 정책적 지원력이 절대 약하지 않다며, 동북 3성이 가진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어려움’을 놓고 관련 부처에 구체적인 정책으로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문제는 작년 개발로 풀린 토지의 70%가 여전히 놀고 있는 상태다”라고 언급한 리 총리는 “토지를 줬는데도 놀고 있고, 돈을 풀었는데도 여전히 계좌에 그대로 있고, 사업을 승인했는데도 착공식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정책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시행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천 가지 만 가지 정책이라고 행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다”라고 강한 어조로 지적했다.

리 총리는 국무원에서 올해 감독력을 한층 높여 강력한 조치로 ‘나태’를 처벌해 ‘태만’을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북 진흥은 핵심 문제를 파악해 적극적으로 행동에 옮겨야 한다”라고 말한 리 총리는 “일하지 않는 부작위 관료들은 일부 본보기로 삼아 철저한 문책으로 발본색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개인의 득실보다는 민중들의 고초 더 많이 헤아려야

좌담회에서 동북 3성 대표는 모두 “향후 발전을 자신한다”고 밝혔고, 리커창 총리는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자신감을 높이려면 사기를 진작시켜야 할 뿐 아니라 실질적인 일에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지도간부라면 최소한 관료로서 민중들의 삶을 돌보려는 생각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개인의 득실보다는 민중들의 고초를 더 많이 헤아려야 할 뿐만 아니라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말보다는 실효성이 있는 일에 힘써 민중을 위한 진정한 일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는 하루 전 창춘 남부의 신청(新城)종합교통허브사업 시찰에서 충칭(重慶)에서 창춘까지 일을 하러 온 한 농민공을 만났다. 30위안(약 5300원)이 조금 넘은 돈을 벌기 위해 창춘까지 온 이 농민공은 창춘에서 일한 지 2년 정도가 됐고, 하루 일은 머리를 대면 바로 잠이 들 정도로 고되며, 춘제(春節) 때가 되어야 고향에 돌아갈 수 있다고 한다. “창춘이 어떻게 생긴지도 모른다”라고 농민공은 말했다.

“중국에는 아직도 하루에 30위안이 조금 넘는 돈을 벌기 위해 홀로 타향살이를 하는 농민공 형제들이 많이 있다. 이 거대한 집단은 서부지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동부에도 있다”라고 리 총리는 말하며, “각 지역의 지도간부들은 국민들의 염원을 시시각각 되새겨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실질적인 사업에 힘써 해당 지역의 발전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고 최선을 다해 국민들이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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